[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에 건설되고 있는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는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인근에 연면적 8만㎡ 규모로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7년까지 5개 박물관이 순차적으로 조성되는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의 정체성(Museum Identity, MI)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는 규모와 다양성면에서 국내에 전례가 없는 박물관 시설로 국민들에게 단지의 정체성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각적인 수단이 필수적이다.
행복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정체성이 확립되면 일관성 있는 홍보를 통해 박물관이 조기에 활성화되고 많은 국민들이 박물관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 수행자는 박물관단지 여건 분석, 잠재 이용객 및 전문가 리서치, 정체성(MI) 마련 등 주요 과업을 8개월 동안 수행한다.
발주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go.kr)을 참고하면 된다.
김태백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우수한 업체가 선정돼 국립박물관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