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3월부터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심리상담으로 민원 담당직원, 코로나로 비상근무에 투입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으로 시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2.25 kohhun@newspim.com |
먼저 온라인 마음건강검진으로 공직자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자가진단한 후에 고위험군 진단자와 민원응대공무원 및 상담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직무 스트레스 뿐만아니라 심리정서, 가족관계,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상담사 상담으로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상담내용 등 모든 개인정보는 일체 공개하지 않는다.
프로그램은 전문심리상담과 공예와 그림검사 등을 활용한 심리상태를 점검·치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거북목, 손목 터널 증후군 및 허리 디스크 등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 사무직 근로자의 고질병 해결을 위한 힐링요법 교육 운동처방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과 함께 직원 업무역량을 증진시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