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경찰이 미국 암호화폐 투자회사 블록체인터미널(Blockchain Terminal·BCT)의 투자사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캐나다 국적 BCT 대표 A씨 등 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자 89명은 지난해 12월 BCT에서 투자한 금액이 약 2년 동안 출금 불가 상태라며 이들을 고소했다. 투자자들은 피해 규모가 최소 7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BCT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투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로고 이미지[사진=뉴스핌DB] 2021.02.18 lm8008@newspim.com |
hak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