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등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식품진흥기금이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등 자영업의 회복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변경됐다.
충남도청 전경 2020.10.18 shj7017@newspim.com |
이에 도는 식품 안전과 관련성이 적은 기존 사업을 끝내고 생활방역과 연계한 사업으로 지원책을 시행한다.
주요 지원 사업은 △충남형 The 안심식당 사후관리 2억원 △ 소규모 음식점 위생관리 살균소독제 지원 2200만원 △위생등급지정업소 지원 8000만원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 2억5000원 △남은음식 포장용기 지원 4600만원 △식사문화개선사업 홍보비 2000만원 등이다.
이와는 별개로 각 시·군에 설치된 식품진흥기금을 통해 코로나19 생활방역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계획을 마련, 시·군에 전달했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식품진흥기금의 재원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충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면서도 "식품위생 영업소의 운영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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