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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대비"...정부, 영국발 항공편 3월 11일까지 중단 연장

기사입력 : 2021년02월24일 21:48

최종수정 : 2021년02월24일 21:49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영국발 직항 항공편을 내달 11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24일 방역당국과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로 예정된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 중단을 3월 11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지역사회로 집단전파되는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외국인들이 방역복을 입고 입국하고 있다. 2021.02.05 leehs@newspim.com

정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접수되자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편에 대해 운항을 중단해왔다.

현재 한국 입국 시에는 ▲출발일 기준 72시간 내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 및 격리해제 전 재검사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시 임시생활시설 진단검사 후 시설격리(14일, 비용 자부담)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운항 중인 경유 항공편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경유 국가별 항공편 운항여부, 코로나19 음성확인서 필요여부 및 유효기간 등이 수시로 변동 가능하므로 해당 항공사, 영국정부 홈페이지, 경유국 대사관 등을 통해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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