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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3.1절 기념 전국 도로사이클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2월24일 10:31

최종수정 : 2021년02월24일 10:31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 제68회 3·1절 기념 전국 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사이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로 강진군이 후원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전국의 엘리트 남녀 선수들은 강진종합운동장 앞을 출발해 158㎞에 이르는 개인 도로경기와 강진종합운동장 외곽도로에서 실시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까지 총 세 차례 레이스를 펼친다.

사이클 훈련 [사진=강진군] 2021.02.24 yb2580@newspim.com

비교적 짧은 1.3㎞를 23회, 총 30㎞를 왕복하는 크리테리움 경기는 종목의 특성상 평균 주행 속도가 시속이 50km 이상을 유지해 어떤 다른 경기보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인 3일과 4일은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소방서, 까치내재, 풀치재, 성전면을 거쳐 강진우시장 앞에 골인하는 장거리 코스를 돌며 경기가 진행된다.

셋째 날인 5일은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소방서, 까치내재, 작천중학교, 홍교관, 군동화방마을을 거쳐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골인하는 단거리 코스를 돌며 경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 열리는 크리테리움 경기는 이전 대회까지는 성전산업단지 외곽도로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 강진종합운동장 외곽도로에서 열리게 된다.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을 비롯해 음성군청, 전북체육고등학교, 삼양사 등 20여 개 팀이 강진군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인 선수단도 속속 강진군에 입성하고 있다.

강진군은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에게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필수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선수 학부모의 강진 방문 금지 안내, 손소독제·마스크 구비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비책도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사이클 선수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통제를 위해 군은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강진경찰서, 강진군청 공무원의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제68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를 통해 각 선수와 임원이 강진에서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대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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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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