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정시설 확진 인원도 변동 없어…총 1277명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교정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낳았던 서울동부구치소와 서울남부교도소가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4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와 남부교도소는 전날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직원 및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지난 해 12월 28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경북 청송군 소재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옮겨왔던 수용자 182명이 9일 오전 서울 동부구치소 복귀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경북북부2교도소 이송하는 호송차량] 2021.02.10 lm8008@newspim.com |
앞서 서울동부구치소는 23일 직원 470여명, 작업수용자 40여명에 대한 19차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서울남부교도소도 같은 날 직원 350여명, 수용자 840여명에 대한 5차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동부구치소는 지난달 26일 실시한 13차 전수검사 이후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남부교도소는 지난 5일 2차 전수검사에서 취사장 밀접접촉 수용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확진 인원은 총 1277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변동사항은 없다.
격리자는 직원 5명과 수용자 23명 등 28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직원 50명과 수용자 1004명 등 1054명이다. 출소자는 195명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23명) 현황은 △서울동부구치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6명 △서울구치소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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