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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교육당국과 '논산형 학교돌봄터'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1년02월24일 09:45

최종수정 : 2021년02월24일 09:45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지난 23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동성초등학교, 논산중앙초등학교와 '논산형 학교돌봄터'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논산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돌봄 공백 및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논산형 온종일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논산형 학교돌봄터는 논산시-논산계룡교육지원청-학교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초등돌봄 공공인프라 확대를 통한 양육부담 경감 및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선보이는 선도적 교육 협력모델이다.

왼쪽부터 이혜경 논산동성초 교장, 황명선 논산시장, 이진구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중섭 논산중앙초 교장이 '논산형 학교돌봄터'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2021.02.24 kohhun@newspim.com

이번 협약으로 학교에서는 학교 안의 안정된 유휴공간 무상 제공 및 교사·학부모 협력 지원을, 교육장은 운영에 필요한 행정 및 제반사항 지원, 협업체계구축 등의 역할을 한다. 시는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재정 확보 등 돌봄을 위한 전반적인 관리를 맡는다.

시와 교육기관은 물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주민·학부모·관공서 등과 상생·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교돌봄터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아이들의 안전부터 교육까지 세심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아이를 키운다는 건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사회의 책임으로, 이제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과 공동체가 나서야 할 때"라며 "오늘 협약은 교육청과 학교, 지방정부가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논산, 사람 키우는 논산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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