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근무시간에 술을 마셨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경찰서장에 대한 감찰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3일 강남경찰서장 A총경의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감찰에 착수했다.
A총경 감찰 대상 시기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다. 그는 이 시기에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지수대장으로 재직할 당시 근무시간인 낮에 술을 마시고 오후 늦게 업무에 복귀하거나 사무실에서 술자리를 이어간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부서 여성 경찰관을 술자리에 자주 부른 의혹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총경은 올해 초 정기인사에서 강남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경찰로고 이미지[사진=뉴스핌DB] 2021.02.18 lm800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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