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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 남북 왕래하는 '생명보건단지' 조성...바이오 산업 주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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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부소장, 공동 연구결과 발표
"남북 인력이 한 공간서 연구...산·학·연·병 농생명 연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남과 북이 비무장지대(DMZ)에 '남북생명보건단지'를 조성하고 감염병 바이러스를 공동으로 대응해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상민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부소장은 23일 열린 대한적십자사와 남북교류지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상생과 평화의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 구축'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동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대한적십자사 유튜브 채널 캡쳐] 2021.02.23 oneway@newspim.com

박 부소장은 정부 주도 하에서 남북한 의생명과학 분야 인력들이 한 공간에서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산(産)·학(學)·연(硏)·병(病)-농생명 연계산업공간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박 부소장은 "이는 남북한이 상호 독립적이면서 호혜적인 연대가 가능한 모델"이라면서 "연구개발(R&D)부터 임상 산업과 관련된 가로축과, 원 헬스(One Health)의 개념을 아루는 세로축을 유기적으로 연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내에는 남북생명의과학연구원(기초의학융합연구센터·천연물연구센터·아시아감염병연구센터·백신연구센터·동물질병연구센터), 남북원헬스병원(종합병원·동물병원·식물병원), 생명보건산업단지(의료기기복합센터·제약신약GMP시설·농생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조성 장소로는 DMZ나 인근 접경지역을 선정했다. 해당 지역에 'DMZ 평화다리'를 만들어 남북 인력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박 부소장은 "기획 단계부터 남과 북이 합의 하에 추진하고 한반도 건강안보 관련 위기 상황을 남북이 협력하고 한반도 과학 및 의료연구분야가 함께 발전하는 '윈·윈' 원칙을 바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부소장은 또 "DMZ가 반생명 공간이 아닌 생명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한반도를 위협하는 감염병 바이러스를 공동으로 대응하며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원헬스 개념을 구축하며 남북한 수평적 협력 모델을 통해 한반도 식량안보를 전제한 기술협력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평화교두보 역할을 하고 국제영향력도 강화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다만 남북관계가 여전히 단절된 상태이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들이 산적해있다.

박 부소장은 "보건단지의 실질적 조성을 위해 여러 허들이 많다"면서 "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사전 준비를 면밀히 하고 이를 통한 국제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내다봤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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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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