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안동·구미·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에서 설 연휴 가족모임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불어났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1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22 nulcheon@newspim.com |
◇ 의성 =경북 의성에서 설 연휴 가족모임 연관 안평면 거주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설 연휴 가족모임 연관 누적 확진자는 모두 3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의성군은 설 모임 등과 관련해 접촉자로 분류된 469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의성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지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의성군 안평면 전체와 봉양면 화전1리, 2리, 3리 등에 대해 22일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의성군의 누적 확진자는 85명으로 증가했다.
◇ 안동.구미.경산 = 안동에서는 '경산 일가족' 연관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안동21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8명으로 불어났다.
또 구미시에서는 '경산 일가족' 연관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89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366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시에서도 밤새 지난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의성6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7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9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3.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2.9명에 비해 0.4명이 늘어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자가격리자는 1952명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