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장에도 AI 카트가 운영된다.
경상북도 경주 코오롱 가든골프장은 "자율주행 골프 로봇 카트인 '헬로우캐디 (HelloCaddy)'를 도입, 3월1일부터 언택트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한 AI 골프 카트 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오롱 가든 골프장에서 운영하는 AI 카트. [사진= 코오롱] |
헬로우캐디는 1인 1캐디 역할을 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으로, 사용자를 추적 주행하는 일종의 자율주행 로봇카트이다. 골프백을 싣고 사용자(골퍼)를 추적하여 이동하며, 코스 정보, 앞 팀과의 거리 알림 등의 캐디를 대체해서 원활한 라운드에 필요한 요소의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적 주행하는 카트를 통해 도보 이동을 통한 운동효과를 배가시키고 셀프 라운드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3월1일부터 3.1절과 헬로우캐디 전면도입을 기념하여 카트료를 50% 할인된 5000원(1대)에 이용하는 프로모션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코오롱 가든 골프장 담당자는 "헬로우 캐디는 작년부터 테스트 도입기를 거치면서 가든 골프장에 적합한 형태로 진화를 해왔다. 테스트 라운드를 통한 이용자의 반응이 매우 좋아 전격 도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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