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낙찰
총 사업비 5000억 들여 주거단지로 개발계획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이 수원 경기도교육청 부지에 총 사업비 5000억원 규모의 '반도 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를 짓는다.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를 낙찰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이 지난 16일 낙찰받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위치도. [자료=반도건설] 2021.02.18 sungsoo@newspim.com |
해당 부지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495 일원에 있으며 대지면적 3만3620㎡ 규모다. 매각 대상에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 11개동의 건물이 포함됐다.
반도건설은 내년 10월 경기도교육청이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새 청사로 이전하면 부지 설계 및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입찰공고 이후 해당 용지 매입을 준비했다.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 및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이 개통할 예정이며 지하철 1호선 화서역과도 연결된다.
사업지 주변에 영화초등학교, 수원북중학교,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가 있다.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아주대학교도 가깝다. 주변에 병원, 대형마트, 시장 등 주요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고객 중심 특화 설계와 상품으로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인정받은 '반도유보라'의 명성을 수원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다음달 경남 창원 가포택지지구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에서 50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