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횡성에서 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관련 60대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원주의료원 [사진=뉴스핌DB] 2021.01. 21 tommy8768@newspim.com |
17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횡성에 거주하는 60대 A(횡성 24번) 씨와 B(횡성 25번) 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전날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지난 설 연휴 동안 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 근무하는 자녀인 아산 323번 환자가 자녀간 것으로 파악돼 당시에 전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A, B씨의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가운데 주민 등 공무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지역 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동선 파악을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횡성군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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