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산물 위생 분야 단속 및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 충남도 합동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품접객업(정육식당) 등 축산물 제조·가공·판매·유통 영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1.02.17 kohhun@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간 위·변조 △포장육 재분할 포장 시 변경 여부 △유통기한과 품목제조보고 사항 비교·대조 △원산지 적정 기재 여부 △수입산 쇠고기의 국내산 한우 둔갑 판매 행위 등이다.
축산물을 비위생적으로 다루거나 작업환경이 불량한 경우 취급 제품을 바로 수거해 이물질·식중독균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쇠고기 원산지 및 등급의 허위표시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DNA 동일성 검사를 의뢰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 먹거리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감시와 단속에 철저를 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