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2021년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오는 3월 19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은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어업인에게 1인 당 20만원 상당의 바우처(행복카드)를 발급·제공, 다양한 문화·소비 활동을 장려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1.02.15 kohhun@newspim.com |
지원대상은 논산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농업규모 5만 제곱미터 미만)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만75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3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지원 대상 선정심의를 거친 뒤 오는 4월부터 바우처 발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는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에 3만원의 자부담분을 없애고 11개 지역 농·축협으로 발급처를 확대함으로써 더욱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정혁신팀(041-746-6051~2)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며 지친 여성농업인분들이 최대한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농어업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농어촌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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