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시아 마감] 대부분 상승...닛케이, 30년 반 최고가 경신

기사입력 : 2021년02월16일 16:59

최종수정 : 2021년02월16일 17:0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6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과 대만, 베트남 주식시장이 이날도 휴장한 가운데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에 이어 30년 반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만467.75엔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 올라 1990년 8월1일(3만837.99엔) 이후 30년 반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0.6% 오른 1965.08포인트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장중 전날에 이어 199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쓰기도 했다.

전날 유럽 주식시장의 상승뿐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가 투자심리를 고무시켰다. 미국의 추가 경제 대책 전망과 일본 기업의 실적 개선도 도움이 됐다.

다만 최근 일본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둘러싸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쓰비시UFJ구코사이자산운용의 이시가네 기요시 수석 펀드매니저는 "주식을 뒷받침하는 근본적 이유가 있지만 닛케이주가가 2만9000엔에 도달한 이후의 랠리 속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하지만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최근의 주가 상승세는 글로벌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BOJ의 초완화적 통화정책이 거품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일축했다.

개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이 4.2% 올라 눈에 띄었다. 호야그룹은 3.8% 상승했다. 반면 토요타자동차와 다이이치산쿄는 각각 1.8%, 0.7% 하락했다.

이날 앞서 홍콩 항셍지수는 1.4% 오르며 3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뒤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고점을 높이는 모양새다.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36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7% 오른 3만68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 주식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인도 종합 주가지수인 S&PBSE 센섹스는 0.02% 상승한 5만2164.79포인트를 기록 중인 반면 대형주 위주의 니프티50은 0.3% 하락한 1만5272.95포인트에 호가되고 있다.

인도 주가지수들은 장 초반 일제히 상승했다. 니프티50은 개장 직후 1만54000포인트를 넘겨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과 대만 주식시장은 춘제 연휴로 이날도 휴장했다. 베트남 증시도 춘제와 마찬가지로 음력 1월1일을 기념하는 뗏 연휴로 쉬었다.

대만과 베트남은 이날까지 휴장하지만 중국은 오는 17일까지 휴장한다.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