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대부분 상승...닛케이, 1% 넘게 '껑충'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17:05

최종수정 : 2021년02월05일 17:05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5일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 대부분이 상승했다.

일본 주가지수는 1% 넘게 올랐다. 간밤 미국 증시 강세와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일본 기업들의 실적 전망 상향이 지수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거론됐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 오른 2만8779.19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1.4% 뛴 1890.95에 하루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 주가지수가 실업보험 신청 건수 감소와 추가 경기부양책의 조기 실행 기대감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 같은 훈풍이 도쿄 시장에도 불었다.

또 유가 상승에 힘입어 철도회사나 광업 등 경기민감주가 상승했다. 도카이여객철도는 5.1% 올랐고 JR서일본은 6.3% 뛰었다.

기업들의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4~12월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을 상향하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를 고무시켰다.

마즈다나 NTT데이터 등 전날 실적 전망을 상향하거나 4~12월 실적 개선을 발표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NTT데이터는 9.6% 뛰었다. 노무라증권은 회사의 목표가를 인상했다.

스미모토미쓰이DS자산운용의 이치가와 마사히로 수석 시장 전략가는 "미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은 세계 경제에 좋다"며 "관련 낙관론이 일본 경기민감주를 끌어올렸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대만 증시도 가권지수(TAIEX)가 0.6%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하락한 3496.33포인트를 기록했고 CSI300은 5483.41포인트로 0.2%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7분 현재 2만9200포인트로 0.3%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베트남 VN지수는 1126.91포인트로 1.3% 오르고 있고 인도 S&PBSE 센섹스는 0.4% 상승한 5만833.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앞서 장중 센섹스와 니프티50 등 인도의 주가지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는 오름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피크텟의 다나카 준페이 전략가는 로이터에 "시장을 이끄는 것은 기업 실적의 강력한 회복세"라며 "백신 보급으로 경제가 정상화되면 주식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쌓여 있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