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사업비 6억 지원…"학교 숙원사업 해결"
필로티 구조 지상 2층 규모…체육 환경개선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 영석고등학교가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을 준공했다.
동국대는 16일 경기도 의정부 소재 동국대 부속 영석고에 학생들의 체육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체육관 전경. [사진=동국대 제공] |
체육관은 학교 정문 우측 부지에 필로티 구조의 지상 2층, 1485.26㎡ 규모로 마련됐다.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운동경기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학생들은 우천, 미세먼지 등 날씨와 관계없이 개선된 환경에서 체육수업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체육관은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5월 착공 됐다. 학교법인 지원금 6억 원을 포함해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지방보조금 등 총사업비 33억이 투입됐다.
오종환 영석고 교장은 "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인 체육관을 준공할 수 있도록 예산 뿐 아니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법인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체력향상 및 인성교육 뿐 아니라,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체육 환경과 여가 향유 공간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