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설연휴 부산에서 일가족 모임을 한 6명이 확진되는 등 부산에서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5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4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4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15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2.15 ndh4000@newspim.com |
부산 3031번은 의료기관에서 동선이 중복된 뒤 확진된 3016번의 가족이다.
부산 3032번, 3033번, 3035번, 3037번, 3038번 등 5명은 경남 2056번의 가족이다. 이 가족은 설 연휴였던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소재 부모님 댁에서 모임을 한 이후 경남 확진자 포함 6명이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 부분에 대해 조사 중이며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 3034번은 순천향서울병원 집단감염과 관련되어 확진됐다. 부산 3039번, 3040번은 러시아에서 입국했다.
부산 3041번, 3042번은 유증상으로 확진된 3021번의 가족이다. 부산 3043번~3045번까지 3명은 전북 1087번의 가족이다.
부산 3046번은 293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3047번은 기장병원의 환자이다. 이로써 기장병원 관련 확진자는 20명(환자 9명, 직원 5명, 접촉자 6명)으로 늘었다.
부산 3048번은 부산항노조 감천지부 관련 확진자 3009번 가족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항운노조 연관 확진자는 67명(노조원 34명, 접촉자 33명)이다.
부산 3030번, 3036번은 현재 감염 경로가 불분명에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35명, 퇴원 2612명, 사망 1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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