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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약물전달 플랫폼' 글로벌 톱5 제약사와 효능 검증..."연내 연구확대 및 기술이전"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14:02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14:02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펩타이드 융합기술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글로벌 톱5 제약사뿐 아니라 영국 및 유럽 소재 제약사들과 약물전달플랫폼 연구 협력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동소이식 종양모델 결과 등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글로벌 제약사와는 약물전달플랫폼 관련 라이선스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이벡은 앞서 글로벌 톱5 제약사와 공동연구와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고=나이벡]

나이벡 관계자는 "동소이식 결과는 글로벌 제약사에 이미 전달돼 항암효과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으며 현재 후속 연구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구확대는 약물전달 플랫폼을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적용하기 위해 플랫폼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후속 연구는 약물 용량, 약물 동태, 안전성 및 전달체에 기반한 안전성 등 장기투여에 따르는 약물전달플랫폼의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나이벡은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물질 최적화 단계를 거쳐 약물의 안전성과 약물 선택성이 입증되는 데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은 이와 더불어 영국과 유럽 소재 제약사들과 물질 이전, 연구 협약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영국 소재 제약사는 자사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에 나이벡의 세포 내 투과전송플랫폼을 적용해 효능 개선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을 골자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중항체 기반 항암제 연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관련 연구 성과는 글로벌 제약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중항체는 세포 내부에서 다양하게 변환되는 약물 타겟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표적으로 하는 종양세포 내부로의 투과성이 떨어져 치료제 개발이 난항을 거듭해왔다"라며 "나이벡은 NIPEP-TPP에 기반해 약물전달효율을 높여 치료 효과 증진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전자 약물 전달체에 대해 유럽계 제약사를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물질 이전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도입 논의, 자료전송 등을 긴박하게 진행해 왔으며 이미 기술적 검증을 마친 제약사들과는 사업협력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협의하는 등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연구원들이 대응할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기술 협력에 대한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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