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열악한 지방재정 극복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행정력을 펼쳐 시민 행복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신축년 시정운영 방향인 '시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에서는 역동적인 시정운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간업무계획보고회 모습[사진=공주시] 2021.02.15 shj7017@newspim.com |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시 세입은 감소하는 반면 재정지출은 증가하는데 따라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를 위해 정부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사업에 면밀한 계획과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 적극 대응하는 한편 재정 지원 비중이 큰 신규 공모사업을 지속 발굴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신규 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 필요성에 대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제도와 법령, 조례 개정사항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가는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정책결정과 동시에 홍보도 함께 실시해 시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올해 계획된 큰 규모 단위사업별로 재정투자심사, 보상협의, 설계용역 등 사전에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정섭 시장은 "민선7기에서 추진해온 각종 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한편 우리시 미래를 짊어질 핵심 동력 사업을 본격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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