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이 '2020년 지역안전지수' 교통분야 우수 군으로 선정돼 소방안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자치단체별로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 안전수준을 계량화해 나타낸 수치로 군은 교통 분야에서 등급 상향 최고점을 받아 인센티브를 받는다.
예산군청 전경[사진=예산군] 2020.10.16 shj7017@newspim.com |
그동안 군은 교통 분야에서 노인 및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무인교통 단속 장비인 과속카메라 부스 20개소 및 속도위반, 신호·과속 카메라 6개소 설치 등 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안전 교통 문화 환경조성으로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우수 군에 선정됐다.
소방안전교부세 5000만원은 지역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시설 및 예산군민의 안전증진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사회 전반 안전지수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노인보건, 여성·아동, 교통안전, 범죄안전, 자살예방 등 다양한 안전관련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양한 재난예방 시책 추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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