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동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밤사이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일주일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줄어들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9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4209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중 지역감염 사례는 8289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31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09 nulcheon@newspim.com |
동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이용자의 접촉자의 동거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불어났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시설 이용자와 접촉자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북구 소재 일가족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접촉자의 동거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받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불분명' 사례 2명이 추가 확진돼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2명이며, 이 중 117명이 지역 7곳 병원에서, 25명은 지역 내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어제 하루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06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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