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 방역당국은 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896명으로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부산 2888번은 중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인 2878번의 지인이다. 부산 2889번은 감천항 항운노조원인 2576번의 직장동료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2890번과 2891번은 해운대구 안심노인요양시설 입소환자인 2866번이 입원했던 기장병원의 입원 환자이며, 부산 2892번은 이 병원의 직원인 2883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기장병원 관련 확진자는 6명(입원환자 3명, 직원 2명, 관련 접촉자 1명)이다.
기장병원은 이날부터 직원과 입원환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6층 병동의 환자 23명, 직원 29명에 대해 동일집단격리를 시작하며 전체 직원 및 입원환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 2893번은 기장군 소재 현대요양병원의 종사자 선제적 검사에서 확진된 2751번의 접촉자인 입원 환자이다. 지금까지 현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9명(환자 7명, 직원 2명)이다.
부산 2894번은 항운노조원인 282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2895번은 집단시설격리 중인 부곡요양병원의 입원 환자로서 정기추적 검사에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부곡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94명(환자 71명, 직원 20명, 관련 접촉자 3명)이다.
부산 2896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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