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사통팔달'체계적인 도로망을 구축으로 혁신도시와 시 전환 도약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8일 군에 따르면 우선 올해부터 5년간 434여억을 투입하는 도시계획도로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한다.
남장3리 도시계획도로 준공 모습[사진=홍성군] 2021.02.08 shj7017@newspim.com |
이번 집행계획은 도시계획시설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군은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각 읍‧면별 수요조사를 거쳐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학생들의 등하교와 내포신도시 출퇴근 등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총 390억을 투입하는 길이 1.94km, 폭20~24m 규모의 홍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지난해부터 보상을 시작해 2022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24억을 투입해 계속 추진 중인 홍성의료원~홍성중학교간, 동양양복점~우정오토바이간, 코오롱보일러~원우주택간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을 올해 말까지 끝낼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옥암지구와 홍성경찰서 회전교차로를 연결하는 도로 등 5개 노선에 실시설계를 진행해 도심 순환도로 구축과 접근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개통된 도시계획도로를 대상으로 주민불편사항 발생, 보행환경‧경관 개선이 필요한 도로 6개소를 대상으로 19억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에 나서며 군민들의 통행 편의 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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