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역균형 뉴딜 추진현황 및 계획 발표
혁신조달 추진방향 논의…설명절 대비 특별점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올해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약 3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8일 박진규 차관 주재로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산하 14개 주요 공공기관과 '지역균형 뉴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공공기관별 올해 지역균형 뉴딜 추진현황과 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혁신조달 추진방향과 설 명절 대비 특별점검도 안건으로 다뤘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지역균형 뉴딜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을 점검한 결과 총 3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전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한국중부발전 '풍력발전 활용 제주도 수소드론 충전소 구축', 한국동서발전 'K-Solar 1000 프로젝트를 통한 태양광 사업 확대' 등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들이 다수의 사업 추진 중이었다.
공공조달이 혁신제품을 적극 구매하도록 하는 '혁신조달'은 지난해 '공급자 중심'에서 올해부터는 '수요기반 혁신조달'로 전환한다.
공공수요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공공조달로 연계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산업혁신 확산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공공기관이 지방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에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하고 추가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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