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화천에서 타지역 확진자의 방문으로 인해 지역 감염에서 가족 간 감염 확산으로 5명이 감염됐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선별진료소에서 군청 보건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에 고군분투하고 있다.[사진=화천군]2020.11.23 grsoon815@newspim.com |
7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내면에 거주하는 60대 주민 A(화천 23번) 씨와 B(화천 24번) 씨가 이날 추가 감염됐다.
A씨와 B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화천 21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가족 관계로 지난 1월30일~31일 지역 친척집에 방문한 서울 중랑구 1058번 환자로부터 시작된 감염으로 인해 이날 현재 화천 20번, 21번, 22번, 23번, 24번 환자 등 총 5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해 소독방역을 진행하는 한편 추가 역학 조사중이다. 화천군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