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동구 소재 체육시설과 북구 소재 사무실 연관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해 나흘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불어났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4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며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36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232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28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05 nulcheon@newspim.com |
동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되고 북구 소재 사무실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구 소재 체육시설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의 비 동거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기존 확진자 2명의 동거 가족 각각 3명 등 6명과 동거가족의 접촉자 1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 3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5명이며, 이 중 90명은 지역 7곳 병원에서, 25명은 지역 내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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