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동해 행복교육지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5일 시에 따르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열어가는 동해 행복교육'을 비전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매년 4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1년 차인 올해는 지역특화 사업인 청소년 비전 캠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모두를 위한 명사 초청 토크 콘서트 등 13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해시와 교육청은 행복교육지구 협의체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민주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복교육지구 운영 평가 및 환류를 통한 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행복교육지구는 지역 사회와 교육청이 학생, 학부모, 전문가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색에 맞는 주민 주도의 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사업이다.
동해시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동해시·강원도교육청·강원도동해교육지원청 간 동해 행복교육지구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지역이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행복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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