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공군은 4일 제15특수임무비행단(15비)에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0년 안전 우수부대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군은 장병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비행안전과 지상안전, 안전업무 세 분야에서 공적이 큰 부대(비행단·전대·대대)를 각각 선정해 매년 안전 우수부대 시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50명 미만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왼쪽)이 '2020년 비행안전 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김현수 준장에게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사진=공군본부] 2021.02.04 memory4444444@newspim.com |
비행안전 최우수 부대에 15비, 제53특수비행전대, 제20전투비행단 예하 121대대가 선정돼 참모총장 부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15비 최우석 중령 등 9명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15비와 53전대, 121대대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라는 상황에서도 작전요원들의 스트레스와 피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군사대비태세와 무사고 기록 달성으로 공군의 작전수행능력 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역량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힘들고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치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온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안전은 완성되는 것이 아닌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발로 뛰면서 취약요소를 제거하는 선제적 예방과 안전관리 활동을 적극 전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왼쪽)이 공군 서울기지를 방문해 대비태세 현장을 점검한 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공군본부] 2021.02.04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밖에 이 총장은 안전 우수부대 시상식을 위해 방문한 서울기지에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장병과 군무원을 격려했다.
경호·경비, 공수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온 장병과 군무원의 노고를 치하한 후 "귀빈행사가 잦은 부대의 특성을 고려해 항공기 이·착륙시 취약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경계시스템을 보완해 앞으로도 빈틈없이 작전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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