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3일 기흥구 동백동 쥬네브에 위치한 푸른공원사업소를 폐쇄하고 직원 등 53명에 대해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3일 임시 폐쇄된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사진=용인시청] 2021.02.03 seraro@newspim.com |
이는 푸른공원사업소 직원 1명 A(용인-1447, 용인시 기흥구) 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사업소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위해 사업소 내 3개과 직원과 출입자 명단 등을 보건소에 제출했다.
A씨는 지난 30일부터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앞선 2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환자 이송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한 뒤 동거인 1명의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시는 직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업무 개시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