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동구 소재 체육시설 이용자와 북구 소재 사무실 연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밤사이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이 확진됐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9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33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211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27명이다.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방역대책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사진=뉴스핌DB] 2021.02.03 nulcheon@newspim.com |
동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체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불어났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체육시설에서 지난 달 27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전체 출입자 명부(전화번호)를 확보하고 개별 연락을 통해 전체 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설의 출입 여부 확인과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또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확진자 방문 시간대 이용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북구 소재 '사무실'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되고 북구 사무실 이용 식당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발생하고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 3명에 대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7명이며, 이 중 88명은 지역 7곳 병원에서, 29명은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전날 하루동안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3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한 204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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