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해외입국자 콜밴수송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해외입국자 콜밴수송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해외입국자 1008명 가운데 71%가 넘는 727명이 콜밴을 이용했다.
최근 세 달간 총 입국자 133명 중 87%가 넘는 117명이 콜밴을 이용하는 등 점차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1.02.01 kohhun@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콜밴수송 서비스 이용객 중 무작위 표본(30%)을 설정해 △콜밴 기사의 안전운행 △친절도 △차량 방역수칙 준수 등의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이용자 대부분이 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드러낸 것은 물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콜밴 이용자 지원정책은 물론 코로나19대응 시책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콜밴수송정책은 해외입국자로부터 코로나19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며 코로나19 대응의 선도적 롤 모델을 제시했다"며 "계속해서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정책을 개선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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