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테슬라 머스크 한 마디에 10% 넘게 껑충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20:31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20:31

- 테슬라 CEO 머스크, 트위터 프로필에 '비트코인' 언급
- 3만달러에 횡보하던 비트코인 시세 3만6000달러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 이번 주 3만달러를 넘나들며 등락을 이어가던 비트코인 가격이 29일 한국시각 8시 30분 현재 8% 넘게 오르며 3만6000달러를 넘어섰다.

런던 거래소가 개장하자마자 비트코인 가격은 몇 분 만에 일시 15% 급등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 같은 비트코인의 급등세를 두고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프로필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머스크 CEO는 자신의 프로필에 별다른 설명 없이 '#bitcoin'이라고 써놓았는데 이번 주 내내 3만 달러에서 등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시점과도 맞물린다.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각)에는 '보그'(Vogue)를 패러디한 '도그'(Dogue)라고 써진 잡지 표지 이미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다른 암호화폐 중 하나인 도지코인을 암시하는 이 패러디 이미지가 머스크의 트위터에 올라오자 도지코인이 24시간 만에 300%가량 오르는 폭등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이 같은 트윗에 한 미국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는 "머스크가 우리와 함께 한다. 달까지"라는 글을 올리며 호응하기도 했다.

이 같은 트윗을 두고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개미 투자자들을 지원사격 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 개미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인 로빈후드 측이 28일(현지시각) 시장의 불안을 이유로 게임스탑(GME), AMC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 블랙베리(BB) 등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일부 종목의 거래를 금지함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 같은 조치에  반발한 투자자들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암호화폐 시장으로 몰려가 머스크가 언급한 도지코인을 대거 사들였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기술과 표현의 자유의 상징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발라지 스리니바산 전(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암호화, 프라이버시, P2P, 개인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와 탈중앙화라는 (암호화폐의) 뿌리로 돌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