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산 스퀘어빌딩에 위치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열린 이춘재연쇄살인사건의 총체적인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신청서를 제출 기자회견에 피해자들이 참석해 있다. 이날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중 8차 사건의 진범으로 몰려 20년 동안 옥고를 치르고 얼마 전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윤성여 씨, 1989년 7월7일 귀가 중 이춘재에 의해 살해됐으나 경찰의 시신은닉 등으로 30년 넘게 실종사건으로 남아있던 초등학생 김양 사건의 유가족, 1990년 11월15일 발생한 9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경찰 강압수사에 의해 허위자백을 했다가 일본으로 보내진 체액 DNA 검사 결과로 풀려난 당시 19세 윤모(1997년 사망)씨 유가족이 참석했다. 2021.01.25 pangb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