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하루 56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3명(제주 514~516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0시부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513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493번의 접촉자다.

514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된 513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514번 확진자는 22일 오전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이 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515번 확진자는 4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5일부터 자가격리중,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진단 검사 결과 21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516번 확진자는 22일 오전 검체 채취 뒤 이 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참솔식당과 관련, 방문자와 유수암리 주민 373명이 지난 20~22일까지 사흘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373명 중 21일 확진된 512번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참솔식당 방문 이력자와 유수암리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한다.
또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마라도 도항선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관련 동선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21일 마라도행 여객선 101호와 102호를 이용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과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23일 현재 도내 확진자는 31명, 격리 해제자는 485명이다.
twe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