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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변종 불안 속 중국 지표 호재에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04:42

최종수정 : 2021년01월19일 04:42

미국은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양호한 중국의 성장률 지표에 힘입어 대부분 위를 향했다. 다만 코로나19(COVID-19) 변종 바이러스 관련 불안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0.62포인트(0.44%) 오른 1만3848.35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58포인트(0.10%) 상승한 5617.27에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83포인트(0.20%) 전진한 408.68로 마감된 가운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6포인트(0.22%) 하락한 6720.6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101조5천985억위안(약 1경7천287조원)으로 전년 98조6천515억위안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발표해 사상 처음 100조 위안을 돌파했다.

중국의 작년 성장률은 2%를 웃돌 것이란 시장 예측이 부합하는 결과이며, 이로써 중국은 세계 경제 대국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피한 나라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 중국의 지난 4분기(10~12월) GDP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1분기 -6.8%를 기록한 데서 2분기 3.2%, 3분기 4.9%로 빠르게 회복되는 V자형 회복을 연출했다.

위즈덤트리 리서치이사 모빈 타히르는 "중국의 코로나 팬데믹 통제 및 경기 회복 성공 스토리는 다른 주요국들과 대비되게 뛰어난 모습"이라면서 "올 1월 시장 움직임이 앞으로의 전망을 시사한다면 아마도 올해는 중국 증시의 해가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중국 CSI300지수는 1.1%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도 1% 상승 마감했다. 특히 CSI300은 올 들어 6% 가까이 올랐는데 같은 기간 스톡스유럽600 상승폭 2.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하니 레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날 중국 성장률 지표가 "유럽 차원에서도 특히 긍정적 소식"이라면서 제조업이나 인프라 관련 업종에 대한 중국의 의존도를 감안했을 때 성장률이 빨라지는 것은 유럽 증시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변종 확산으로 곳곳에서 봉쇄 조치가 연장되면서 초래되는 경제적 비용은 투자 심리를 억눌렀다.

UBS 소속 아민 피터는 투자자들이 (변종으로 인한) 봉쇄 연장 상황에서 백신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판단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코로나 악재에도 불구) 꽤 많이 앞서나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시 균형을 되찾으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개별주 중에는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가 캐나다 대형 유통업체 앨리멘테이션 쿠슈타와의 인수 논의 불발 소식에 6.08% 하락했고, 피아트와 푸조의 합병사인 스텔란티스는 상장 첫날 6%가 올랐다. 또 독일 대기업 티센크루프는 캐나다 전기분해 공장 설립 계약 소식과 철강부문 상장 검토 소식에 7%가 뛰었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은 마틴루터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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