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전담 인력 부족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에 필요
1월 중 근태관리 앱도 선보일 계획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작년 8월 예산 조기 소진으로 신규 신청이 마감된 청년추가고용 장려금 지원사업이 2021년을 맞아 재개됐다. 디타임(대표 우희형)은 인사관리 자동화 서비스 '인싸이트'(Inssait)를 통해 기업들의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청을 도와준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만 34세 미만 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규직 채용 후 6개월이 지나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신규로 9만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예산 조기 소진으로 신청을 못한 기업에 대해서도 3월까지 소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경우도 동일한 대상자로 연계 지원 가능하다.
인싸이트는 전문 인사담당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병·의원에서도 간편하게 신청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의 인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상자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신청서도 자동으로 완성해준다.
우희형 디타임 대표는 "신규 신청뿐만 아니라 담당자 부재로 지원금 추가 신청을 중단한 기업도 인싸이트를 통해 다시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타임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올 7월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는 것에 대비해 근태 기록 및 연차 관리를 할 수 있는 근로자용 앱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인사관리 자동화 서비스 인싸이트 /사진=인싸이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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