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양극화 시대...문제 해결에 정책노력 집중"
"남북관계 녹록치 않아...바이든과 공조해 대화 모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내일(11일)부터 9조3000억원 재난피해지원금이 580만명에게 지급된다"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가지원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지만 혹독한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만들어 간다"며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65명. 조심스럽지만 1000명을 넘던 기간에 비하면 진정세"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leehs@newspim.com |
이 대표는 "그러나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노동자 등 서민의 고통이 크다. 지금은 코로나 양극화 시대입니다. 이 문제를 푸는 일에 우리의 정책노력을 집중하겠다"며 "재난피해지원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또한 다른 글에서 "북한 8차 당대회가 거의 끝났다. 북한은 미국에 대해 대북적대시 정책의 철회를 요구했다"며 "우리에게는 향후 남북관계가 남측 태도에 달렸다고 했다. 특히 향후 5년 동안 경제발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략도발을 하지 않았다. 대화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 국내문제, 남북관계 교착 등 상황은 녹록치 않다. 그럼에도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와 긴밀히 공조하며 대화를 모색하고, 북한도 호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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