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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e-마케팅페어' 기업 8곳 선정..."농수산품 판로 확대 기여"

기사입력 : 2021년01월06일 09:31

최종수정 : 2021년01월06일 09:31

농수산품 및 전통 먹거리 온라인 판로 찾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대표 온라인 박람회 '제12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수상자로 농수산품, 전통 먹거리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증진에 기여한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은 'e-마케팅페어'는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이커머스 중소상공인 축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베이코리아는 6일 '제12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01.06 nrd8120@newspim.com

전국 생산자 및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정보소외계층 판매자의 혁신적인 우수 상품을 소비자들에 소개하고 최우수 사례 판매 업체를 선별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470개 업체가 620여종의 우수 상품을 판매했다.

참여 기업 중 우수 성과 및 사례를 선발해 지역활성화부문·농식품부문·해양수산부문·거래혁신부문 등 4개 부문에서 총 8개 업체에 각 200만원의 eMoney와 함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수상 업체를 보면 '증안리약초마을'과 '삼척석이기정떡'이 지역활성화부문에서 행정안전부 대상과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 '흙애서㈜'와 '복순도가'는 농식품부문 대상과 장관상을, '더싱싱'과 '㈜광천김'이 해양수산부문 대상과 장관상을 수상했고 '순천만수산'과 '감미인'이 거래혁신부문에서 이베이코리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증안리약초마을'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잡곡·견과·콩류 등 농산물을 가공식품으로 직접 생산·판매하는 행정안전부 선정 마을 기업이다.

'삼척석이기정떡'은 30년 경력의 떡 장인이 삼척 덕풍계곡 암반에서 자란 석이버섯을 넣어 떡을 빗는 브랜드로, 행사 기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450% 넘게 늘었다.

e-마케팅페어를 통해 지난 12년간 1조3000억원이 넘는 누적 거래액이 발생했고 약 1만 3500여명의 지역 생산자 및 판매자에 G마켓, 옥션을 통해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000회 이상의 프로모션을 통해 3만여개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전국의 지역 생산자, 중소기업 등의 판로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경열 이베이코리아 판매자지원팀장은 "이번 e-마케팅페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각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숨통을 틔우는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베이코리아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중소상공인, 생산자들과 함께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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