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울릉도·독도 폭설...경북북동내륙 강추위

기사입력 : 2021년01월05일 22:28

최종수정 : 2021년01월05일 22:29

[대구·울릉·영양·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특보가 발효된 울릉도와 독도에 5일 밤 8시 현재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6일 오후 3시까지 눈이 내리겠고, 특히 6일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5일 밤부터 8일 자정까지 울릉도·독도의 신적설/적설량은 5~20cm/ 5~20mm이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한파로 고드름 얼음꽃 피운 경북 안동시 예안읍 안동댐 상류. 2021.01.05 lm8008@newspim.com

한파특보가 내려진 6일 아침부터 경북내륙은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경북북동내륙은 -15도 이하로 급강해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7일부터는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6일보다 아침최저기온이 2~4도 더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5~10도 더 떨어져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경북권에는 -5도 이하로 강추위가 지속되겠다.

대구와 경북의 6일 아침최저기온은 -15~-4도, 낮최고기온은 -4~4도가 되겠고 7일 아침최저기온은 -17~-5도, 낮최고기온은 -10~-3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8일에 정점을 이루면서 한파의 가장 큰 고비가 되겠고 이후에도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겠다며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에는 6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장기화되고 있는 경북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주의가 요구된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동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영주와 대구, 경북도(문경, 청도,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는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와 봉화평지,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안동, 예천, 경산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