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위장전입 논란' 김진욱 공수처장 지명자 "그런 사실 없다" 일축

기사입력 : 2021년01월05일 17:18

최종수정 : 2021년01월05일 17:18

국민의힘 자료 분석 결과…과거 3차례 주소 이전 지적
김 지명자 측 "해외 체류, 타지역 전근 등 이유" 해명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지명자 측이 '위장전입 논란'과 관련해 "그런 사실은 없다"고 일축했다.

김 지명자 측 인사청문회준비단은 5일 위장전입 관련 보도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최종후보 2인으로 이름을 올린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30 yooksa@newspim.com

준비단은 "주민등록과 관련해 후보자는 아파트 분양 등 재산상 경제적 이득이나 자녀의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치동 H맨션 주소 이전과 관련해 "해외체류 기간(2014년 12월 31일~2015년 12월 31일, 자녀 동반 육아휴지 기간 포함) 불가피하게 장모님 댁으로 주소를 이전했다"며 "귀국 당시 종전 S아파트는 임대 중이어서 가족이 대치동으로 전세 이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명자가 김앤장법률사무소 소속이던 2003년 당시 주소 이전에 대해선 "미국 로스쿨 유학 시 부모님이 B아파트에 거주했고, 후보자가 귀국하면서 부모님의 분가를 위해 본인 명의로 사당동 K아파트를 계약했다"고 말했다. 김 지명자 측은 "당시 전세권 보호를 위해 계약 당사자가 설정 주소지로 주민등록을 이전해야 해 6개월간 주소지를 옮겼다"고 덧붙였다.

준비단은 또 "1997년 2월 법원 정기 인사를 앞두고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타 근무지로 전근할 것을 예상하고 거주지 아파트의 전세계약 종료 및 신거주지 계약을 위해 인근 동생의 거주지인 상계동 아파트로 주소를 이전했다"며 "같은 해 2월 25일 법원 인사 발령이 서울지방법원으로 발표돼 3월 15일 거주지인 D아파트로 주소지를 복귀했고, 장거리 출퇴근을 하다 5개월 후 근무지 근처인 사당동으로 인사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지명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거 3차례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김 지명자는 1996년 서울 노원구 상계동 D아파트에서 배우자와 거주하다가 1997년 2월 22일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로 주소를 이전했다. 이후 12일만인 3월 6일 배우자와 함께 원래 거주하던 D아파트로 주소를 옮겼다.

해당 주공아파트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방 2개짜리 15평 공무원 임대주택이었다. 국민의힘 측은 그곳에 김 후보자의 동생이 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지명자는 2003년에도 주소 이전을 했다. 그는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B아파트에 거주하다가 같은 해 5월 24일 동작구 사당동 K아파트로 옮겼다. 같은 해 9월 6일에는 다시 방배동 B아파트로 주소를 이전했다. 이듬해 2월 27일에는 방배동 소재 L아파트로 옮겼다.

당시 김 지명자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이었다. 장남은 중학생이었다. 김 지명자는 현재 강남구 대치동 소재 다른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국민의힘 측은 "주소를 단기적으로 반복해서 이전하는 것은 비정상적 행위로 세 차례의 위장전입이 의심된다"며 "이전한 주소에 실제 거주하지 않았다면 주민등록법 위반"이라고 꼬집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