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연말까지 단일 장기 질환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고 치료 후 후유증이 오래 남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집중치료실을 추가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원광대병원은 83병동에 신경외과 뇌출혈 환자의 집중 치료 및 재활에 필요한 시설물들을 구비한 뇌졸중 집중치료실 32병상을 개소했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모습[사진=원대병원] 2021.01.05 gkje725@newspim.com |
원광대병원 뇌졸중센터는 뇌출혈은 재발과 증상의 변화가 심하고 합병증 발생이 빈번해 예후를 가늠하기 힘든 만큼 발생 초기 신속한 응급조치는 물론이고 치료 후 안정적인 재활 치료로 합병증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고령화로 늘어나는 심뇌혈관 질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실시해 2년 평가 주기로 정착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6회 모두 1등급으로 선정돼 뇌졸중 우수 의료 기관임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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