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한화 분산탄 매각 완료..2021년 ESG 경영 '신호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 걸림돌' 분산탄 사업 지분 전량 매각
"ESG 기준 충족" 대형 투자 유치 기대
김승연 회장도 새해 'ESG 경영' 강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화가 분산탄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이른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비인도적 무기'인 분산탄 사업을 매각해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그간 비인도적 무기를 생산하는 업체에 투자를 금지해 왔다. 그간 힘들었던 대규모 투자 유치가 성사되면 그룹 핵심 사업인 태양광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4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달 30일 분산탄 사업을 물적분할해 신설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 보유지분을 디펜스케이에 완전히 매각했다. 디펜스케이는 KDI로 전적하는 직원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다.

한화가 보유하고 있던 KDI 지분 40만주 중 31만400주를 77억6000만원에 매각하고, 나머지 8만9600주는 디펜스케이 전적대상자의 위로금으로 지급됐다.

한화그룹 본사 전경 [제공=한화그룹]

이번 매각은 한화그룹의 ESG 경영 강화 측면에서 이뤄졌다. 한화 측은 "㈜한화의 분산탄 이슈를 해소하고 국제사회의 ESG 기준을 충족하고자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투자기관들은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지표 등을 평가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 등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분산탄을 생산하는 한화가 "ESG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투자를 배재해 왔다. '강철비'로 불리는 분산탄을 민간인 피해가 크다는 이유로 비인도적인 무기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2007년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연기금을 시작으로 네덜란드공무원연금, 스웨덴 연금펀드, 덴마크 공적연금 등이 ㈜한화에 대한 투자를 배제해 왔다.

유럽에서 태양광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화 입장에서는 유럽 대형 투자기관의 투자가 절실했다. 이번 매각으로 투자기관들의 투자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 글로벌 태양광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한화그룹의 올해 경영 화두 역시 'ESG 경영'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경영 역시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ESG 경영에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ESG와 같은 지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컴플라이언스 관점에서도 ESG를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우리의 경영활동 면면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해외 투자기관들이 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면서 기업들은 이에 반하는 사업을 속속 정리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ESG 경영 강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