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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 53명 추가 확진…가족간 전파·직장·감염자 접촉 등

기사입력 : 2020년12월30일 14:05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14:0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가족간 전파·지인·직장·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명이 발생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30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9일 오후 5시 이후 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83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산 1779번, 1780번, 1787번, 1788번, 1801번, 1803번~1805번, 1807번, 1811번, 1815번, 1821번∼1826번, 1828번, 1829번 등 19명은 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30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2.30 ndh4000@newspim.com

부산 1783번∼1785번, 1800번 등 4명은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의 환자이다.북구 해뜨락요양병원의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해뜨락요양병원의 확진자는 종사자 2명, 환자 6명, 관련접촉자 1명이다. 확진된 환자와 종사자는 모두 3층 병동의 환자와 종사자이다.

이 때문에 병원의 1, 2층과 3층을 분리해서 관리하는 부분 코호트격리가 진행된다. 하지만 추가 환자 발생을 배제할 수 없어 정기적인 추적검사는 당분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1786번, 1789번∼1791번, 1818번, 1827번 등 6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1792번∼1798번 등 7명은 북구 가족사랑주간보호센터의 이용자이다. 1772번, 1773번 확진자가 이용했던 시설은 부산시 북구의 가족사랑주간보호센터이다. 29일 센터의 이용자 26명과 직원 16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용자 7명이 확진되어 확진자 누계는 9명이다.

부산 1799번은 16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1802번, 1814번, 1816번은 1618번의 직장내 접촉자이다.

부산 1808번은 1539번확진자와 택시에서 접촉했으며, 1809번은 안양 61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1810번은 176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다.

부산 1812번은 영도구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입소자이다. 1759번과 1776번이 근무한 시설은 영도구파랑새노인건강센터이며 센터의 입소자 124명과 직원 83명, 이용자 1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증상이 있어 응급검사를 진행한 1명이 양성이 나오고, 다른 사람의 검사는 진행 중이다

부산 1817번은 1767번의 지인이다. 부산 1819번, 1820번 등 2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다.
부산 1830번은 서울성북구 확진자의 가족이며, 1831번은 1644번 확진자와 의료기관에서 접촉했다.

부산 1781번, 1782번, 1806번, 1813번 등 4명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부터 29일 1주일간 지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9명이며, 1일 평균 31.3명 발생했다.지난 몇주간 요양병원 환자의 발생이 많아 지난 1주간 사망자도 19명이다. 연령대는 10대 이하가 11명(5.5%)인데 반해 60대∼70대는 78명(25.6%), 80대 이상도 19명(8.7%)이다. 감염원 불명사례도 증가해 48명(21.9%)이다. 지난 1주일간의 감염재생산지수는 0.8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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