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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 어려워…2022년까지 완료"

기사입력 : 2020년12월30일 13:50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13:50

공자위, 28일 간담회서 매각 여건 점검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정부가 예정대로 오는 2022년까지 우리금융지주 지분매각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에 따른 매각여건을 점검했다.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우리금융]

공자위는 로드맵에 따라 우호적인 매각 여건이 조성될 경우 즉시 매각 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시장 상황을 엿봐왔다. 당초 공자위는 올해 정부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지분(17.25%) 매각을 개시해 3년간 2~3차례에 걸쳐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주가 변동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매각은 개시되지 못했다. 공자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급락과 국내 외 투자자 대상의 투자 설명회 개최 곤란, 미국 대선 등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매각개시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장 여건과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기 때문이라는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자위는 오는 2022년 매각 완료 목표는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자위는 "로드맵이 예정대로 2022년에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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