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전세대란에 전세가율 70% 육박...′갭투자'도 꿈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월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 올해 최고치
갭투자 환경 좋아져...거래량도 증가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치솟자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대책으로 집값과 전셋값이 안정화 흐름을 보였으나 7월 말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전셋값이 급등하자 보합세를 보이던 전세가율도 덩달아 꿈틀대고 있다. 

◆수도권 전세가율, 최고치로 치솟아

30일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67.1%로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가율은 1월 각각 56%, 66.9%를 기록한 이후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임대차법 시행의 영향으로 9월 이후 오름세로 전환됐다.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가 포함된 임대차법이 도입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 매물을 월세나 매매로 돌리기 시작했다.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전세가격의 상승폭이 커지기 시작했다. 전세가격 상승폭이 매매가격 상승폭보다 커지면서 전세가율은 오르게 됐다.

전세가율 상승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사이의 차이가 줄어들자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입하는 갭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수 억원 단위로 나는 서울과 달리 경기도 지역에서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차이가 수 백만원 혹은 수 천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단지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역전하기도 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고양시 탄현2단지삼익아파트 전용면적 59.97㎡는 지난달 25일 2억500만원(17층)에 매매가 이뤄졌으나 지난 8일에는 2억1500만원에 전세 거래계약이 맺어져 전세가가 1000만원 더 높게 나왔다.

최근 3개월 간 인근 김포에서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1억원 안팎으로 갭투자가 이뤄진 것이 95건, 파주에서 87건, 일산서구에서 70건 나타났다.

◆"무주택자 중심으로 갭투자 늘어날 것"

부동산업계는 무주택자나 자산보유자를 중심으로 갭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본다. 다주택자는 2.20 대책과 6.17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비율이 낮아지고,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면서 갭투자에 나서기는 어렵다.

반면 무주택자에게는 갭투자가 유리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무주택자 역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에는 한계가 있다. 전세를 낀 주택 구매는 자금 마련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갭투자를 활용할 만 하다. 여기에 향후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된다면 차익실현 효과도 있다.

갭투자는 서울 지역보다 경기도와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전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15억 초과 주택의 LTV는 0%이고, 다른 주택들도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엄격한 LTV 규제를 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제 강도가 약하고, 가격이 저렴한 경기도와 수도권 외곽 지역이 갭투자 지역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무주택자들 중심으로 갭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보면서 "무주택자 역시 대출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갭투자는 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