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가족·지인간 감염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대전시는 25일 9명(대전 768~76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에 사는 20대 2명(대전 768·769번)은 확진된 지인(시흥 424번)과 접촉했다.

시흥 424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동구 교회에서 지난 18일부터 1박2일 동안 성경공부를 했다.
동구 거주 70대(대전 770번)는 50대 지인(대전 767번)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유성구 20대(대전 771번)는 서산 기도원을 다녀온 뒤 확진된 40대(대전 627번)와 접촉해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날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서구 거주 50대(대전 772번)와 10대(대전 773번)는 둘 다 가족(대전 609·619번)이 확진된 뒤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20대 1명(대전 774번)과 50대 2명(대전 775·776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교회 교인으로 대전 761번과 접촉했다.
동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대전 76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