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화상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과 한중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이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국제적 공공재로서 세계 각국이 공평한 배급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한중 양국이 서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올해부터 매서운 코로나19 상황에 직면해 중한 양국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양측은 가장 먼저 상대방에 방역 지원을 제공했고, 가장 먼저 합동방역협력을 전개했으며 인적 교류를 위한 신속 통로를 만드는 등 국제 방역을 위한 모범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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